충북 청주시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쯤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헬리콥터를 비롯한 소방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보현사와 방송 송신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큰 불길은 오후 4시30분 쯤 잡혀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청도 우암산에 평소 등산객이 많음에 따라 오후 4시39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 진압 작업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