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의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황인호 대전동구청장과 노박래 서천군수 및 황선봉 예산군수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주)세종리서치가 지난 22~23일 대전 충남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지역의 경우 황인호 동구청장이 49.4%의 긍정평가를 받아 지난달 대비 3.3%p 하락했으나 대전 5개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황인호 구청장은 여성의 보다는 남성에게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지역별로는 가양동·용전동·성남동의 제3선거구에서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은 전월에 비해 3.6%p가 오른 44.8%를 기록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지역별로는 용문동·탄방동·갈마동 등 제4선거구에서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2개월 연속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은 지난달 대비 11.7%p나 하락한 44.4%의 긍정평가로 3위로 내려앉았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노박래 서천군수가 79.1%, 황선봉 예산군수가 77.8%로 70% 이상의 매우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63.9%, 가세로 태안군수도 61.6%로 긍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1555명, 충남 3117명 등 19세 이상 46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49%p, 충남 ±1.76%p이며 응답률은 대전 1.60%, 충남 2.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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