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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건설- Re-New 과학마을 조성비 등 추경에 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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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건설- Re-New 과학마을 조성비 등 추경에 계상

대전시, 5조 905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에 제출

▲ 대전광역시 청사 전경 ⓒ프레시안(육심무 기자)

정부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예타 면제에 따른 트램운영 계획 수립 및 도로영향분석 용역비 10억 원과 테마형 특화단지 Re-New 과학마을 조성비 42억 원이 추경예산에 계상됐다.

대전광역시는 5일 기정예산액 보다 일반회계 8.3%, 특별회계 2.1% 늘어난 5조 90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재원은 정부의 지방소비세 4%인상분 1025억 원과 지방교부세 증가분 및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국고보조금 등 3177억 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생활 SOC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38억 원과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 70억 원, 외삼 ~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 160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설계비 1억 원 등을 책정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예타 면제에 따른 트램운영 계획 수립 및 도로영향분석 용역에 10억 원과 서대전육교 지하화 타당성 조사 수수료 2억 원을 반영했다.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특화 청년인재 채용과 어린이집 행정회계 보육 보조인력,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등에 96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아울러 테마형 특화단지 Re-New 과학마을 조성에 42억 원, 스마트 공장 보급 16억 원을 신규로 반영하고,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 12억 원,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 조성에 11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에 54억 원과 수소차 200대 지원에 55억 원원, 전기자동차 1559대 보급에 249억 원을 확보해 대당 수소차 3350만 원, 전기차 1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전방문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각종 행사․축제 신규 사업비를 계상하고, 119구조장비 확충에 7억 원, 저소득 주택 2만 5000가구에 소방경보 시설 설치비 5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공원녹지 보존 및 조성을 위한 녹지기금 872억 원과 민선7기 핵심공약 사업인 베이스 볼 드림파크, 센트럴 파크 조성과 트램건설 등 대규모 사업의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안정화 기금에 450억 원을 담았다.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침체 및 고용안정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재정 운용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3월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 242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4월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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