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최근 천안공장에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2960㎡ 대지에 600㎡ 규모의 단층 건물로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구조에서 아이들이 실내∙외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실외놀이터와 정원, 도서관, 모래놀이터, 어린이 텃밭 등을 갖췄다.
또 학부모들이 출퇴근 시간과 휴식 시간에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천안공장 정문 앞에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위탁 운영은 영∙유아 전문 보육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에서 맡았으며, 9명의 보육교사가 근무한다.
만1세부터 만5세 사이의 자녀를 둔 종근당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근무시간에 따라 종일반과 맞춤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를 이곳에 맡기게 된 천안공장 손성위 주임은 "외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때는 등∙하원시간과 출∙퇴근시간을 맞추기가 부담스러워 종일 아이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회사에 안전하고 전문적인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집이 개설돼 걱정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바탕은 직원"이라며"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직장문화 정착 등 좋은 환경을 조성해 종근당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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