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은 포항 지역을 기반으로 2월 초에 출범한 비영리 법인으로서 활동자 전원이 청소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소년이 주체가 돼 교육·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단체의 활동으로 수혜를 받는 대상뿐만 아니라 이를 기획, 진행하는 주체가 청소년이라는 점이 다른 청소년 단체와 차별화 된 점이다.
인물 퀴즈 부스를 통해 포항지역의 숨겨진 3.1운동 영웅들(김마리아, 심혁성, 한용운, 임명애, 홍면옥, 유대여)을 알리고 역사 알리기 부스에서 경북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발생한 포항의 3.1운동에 대해 알렸다.
박성경 청출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때,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양이 가꾸어지리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전원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는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포항 YMCA 이상열 사무총장은 “포항 땅에서 청소년 자생 사업이 촉발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YMCA의 이념에 따라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출은 3.1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이미 유기견 공익영상 촬영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3월중 청출 기자단, 청출 미술관(PRODUCTION A), 청출 방송국(PRODUCTION C)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봉사의 보람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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