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소년들이 만든 청소년단체 ‘청출’ 3.1절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 성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소년들이 만든 청소년단체 ‘청출’ 3.1절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 성료

포항 등 8개 고교생들 3.1절 의미 되새기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호평

▲청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 ⓒ청출
청소년들이 만든 비영리법인 청소년단체 ‘청출’ 이 지난 1일 포항 중앙상가 우체국 앞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마련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청출’은 포항 지역을 기반으로 2월 초에 출범한 비영리 법인으로서 활동자 전원이 청소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소년이 주체가 돼 교육·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단체의 활동으로 수혜를 받는 대상뿐만 아니라 이를 기획, 진행하는 주체가 청소년이라는 점이 다른 청소년 단체와 차별화 된 점이다.

▲시민 참여 모습 ⓒ청출
3.1절 프로젝트는 청출 회원 학생들이 기획해 직접 행사를 진행했다. 8개 학교 (장성고, 유성여고, 이동고, 오천고, 안강여고, 대동고, 세화고, 포항여고 등) 학생들로 역사 알리기, 틀린 그림 찾기, 인물 퀴즈, 글자 게임 등 4가지 부스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3.1절 기념 텀블러와 에코백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사회기관에 기부돼 청소년들의 문화 복지 활동에 쓰인다.
▲숨겨진 포항지역 3.1운동 영웅 알리기 모습 ⓒ청출
이번 프로젝트는 숨겨진 영웅들과 포항의 3.1절에 대해 소개했다.
인물 퀴즈 부스를 통해 포항지역의 숨겨진 3.1운동 영웅들(김마리아, 심혁성, 한용운, 임명애, 홍면옥, 유대여)을 알리고 역사 알리기 부스에서 경북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발생한 포항의 3.1운동에 대해 알렸다.

박성경 청출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때,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양이 가꾸어지리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전원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는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포항 YMCA 이상열 사무총장은 “포항 땅에서 청소년 자생 사업이 촉발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YMCA의 이념에 따라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출은 3.1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이미 유기견 공익영상 촬영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3월중 청출 기자단, 청출 미술관(PRODUCTION A), 청출 방송국(PRODUCTION C)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봉사의 보람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