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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기념관서 3.1절 기념행사 열려

3.1절 전야 행사서 '아우네 봉화제' 에서 만세운동 재현도

▲ 3.1절 기념행사에서 3.1절 기념 노래를 제창하고 있는 아이들 ⓒ충남도

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3.1운동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3.1절 기념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와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표창, 기념사, 백년의 집 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이날 이준식 독립기념관장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관 내 ‘3.1평화운동 충남백년의집’을 공동 건립·운영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는 백년의 집은 연면적 5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내외로 전시실과 대강당, 어린이박물관, ICT체험관, 디지털기록관 등이 들어선다. 2023년 개관이 목표다.

양 지사는 "3.1 만세운동과 같이 지역의 주인인 220만 도민의 뜻을 모아 문화가 어우러지는 기념비적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백년의 집을 국민적 단결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충남은 독립 유공자와 애국선열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만세운동 릴레이, 무궁화공원 조성 등 국민의 마음에 와 닿는 기념사업을 통해 3.1운동 정신이 우리 삶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덧붙였다.다
▲아우내 봉화제에서 당시 아우내 만세운동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 천안시

앞서 28일에는 천안시는 병천면 사적관리소와 아우내 장터 일원에서 3.1절 전야 행사로 3.1운동 제100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를 진행했다.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유관순 열사와 김구응 선생 등이 주도한 아우내장터 만세 운동은 3000여 명의 군중이 독립만세를 부른 사건으로 일제 경찰이 총검으로 제지하며 19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유관순 열사를 포함한 많은 참가자가 부상, 투옥을 당했다.

이번 봉화제는 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천안시가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는 이미지 제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류정우 아우내봉화제 추진위원장, 김경식 유족대표, 유관순함장, 국회의원, 시·도의회의원, 보훈단체, 시민,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단체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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