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금왕농협조합장 선거에 모두 7명이 경쟁을 벌이는 등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에 충북지역에서는 모두 206명이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73개 조합에 총 206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조합별로는 농협에 186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율을, 산림조합은 20명이 등록해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음성 금왕농협으로 총 7명이 후보등록을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농협 4곳과 산림조합 4곳 등 8곳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6명, 50대 79명, 60대 115명, 70세 이상이 6명이고, 현직 조합장은 21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전화를 이용 직접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3월4일까지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조합원의 각 가정에 3월 5일까지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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