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지역내 야영장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9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선정된 야영시설 4곳이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부문에 선정돼 소방 및 전기 · 가스, 상 · 하수도, 조명, 낙석 · 붕괴방지 시설 등을 개보수할 때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화재안전성 확보 부문에 선정된 1곳은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이전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무주군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와 화재 안전성 확보에 국비 3,920만원, 군비 2,940만원, 자부담 2,940만원 등 총 9,800여만원을 투입하고, 연내 사업마무리를 위해 2019년 제1회 추경을 통해 관련 군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육성 팀장은 “야영이 새로운 여가문화로 확산이 되면서 안전확보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도 함께 대두가 되고 있다”며 “공모에 선정된 곳 외에도 관내 야영장들이 모두 최상의 안전 · 위생환경을 갖추고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살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정부가 추진한 것으로 전국에서 445곳이 응모해 전북은 무주를 포함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현재 무주군내에는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야영장의 수는 총 27곳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