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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 제4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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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 제4호 발행

제왕적 지배문화와 갑질현상 특집으로 다뤄

ⓒ사람과언론

시사· 인문·학술 계간지 ‘사람과 언론’이 봄을 맞는 길목에서 제4호(2019 봄호)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호는 ‘제왕적 지배문화와 갑질현상’을 특집 주제로 정하고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며 지배문화로 자리해 온 갑질현상의 실체와 이로 인한 부작용, 개선방향 등을 짚었다.

아울러 ‘촛불정부 3년차, 성찰과 남은 과제’란 특집(진단과 전망)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는 한국사회는 왜 여전히 소요하기 그지없는지, 적폐청산을 위해 숨 가쁘게 펼쳐온 개혁정책의 결과는 무엇인지, 밝고 투명한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대안을 담았다.

특별 기획으로 ‘제왕적 지배문화와 갑질현상’을 예리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들려 줄 수 있는 전문가로 ‘직장갑질119’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혜인 노무사를 통해 직장갑질의 양한 행태와 대처 방안을 우선 들어보았다.

이밖에 이번 봄호 특집 중 갑질현상이 고질화된 상아탑 내부의 실상을 직접 경험한 현직 시간강사 임건태 박사를 통해 20년 넘게 강사생활을 하면서 체험한 대학사회의 지독한 갑질 현상에 대한 인터뷰도 실렸다.

촛불정부 3년차를 맞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깨어 있는 시민과 언론, 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듣기 위해 촛불집회 때마다 시민들을 이끌었던 주인공을 소개했다.

특별한 화제인물도 소개했다. 100년 전북지역 언론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펴낸 ‘전북언론사’ 저자인 최동성 언론학 박사와 나눈 인터뷰는 ‘지역 언론은 죽지 않고 만들어 진다’는 새로운 명제를 던져줬다.

또한 이번호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기억 속으로 여행’을 통해 신혜경 전주정신의 숲 추진단 팀장이 수십 년, 수백 년 지난 사진과 기록물들을 정리해 주었고, ‘기억한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산다는 것’을 기록을 통해 입증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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