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주택 폐가 활용 인명구조전술 훈련 추진

ⓒ 군산소방서

26일 전북군산소방서는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대야면 산월리에 위치한 철거예정인 폐가에서 화재현장 최적 인명구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폐목재, 폐 종이박스를 활용해 폐가에 소규모 화염을 만들고, 마네킹을 활용해 요구조자가 내부에 있는 상황으로 가정해 실제 주택화재와 유사한 훈련 상황을 만들어 화재진압, 인명구조를 실시하게 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점과 연소진행방향을 고려한 진입방향 설정, 요구조자를 연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수방법과 배연방법 선택,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구조훈련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적인명구조전술을 보완할 예정이며, 실제 화재 발생 시 요구조자의 피난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인명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