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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최대 산지(産地)서 바로 맛보는 고창 바지락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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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최대 산지(産地)서 바로 맛보는 고창 바지락 라면

ⓒ고창군

살이 통통 오른 조갯살에 저절로 침이 고인다. 국물을 한 모금 넘기면 겨우내 몸 안에 쌓인 모든 독소가 해독되는 느낌이다. 전국 최대 산지인 전북 고창에서 맛보는 신선한 바지락 라면 이야기다.

지난 26일 고창군은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로 ‘바지락 라면’을 선보였다. 고창군은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드넓은 갯벌에서 잡은 바지락은 국내 바지락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최대의 바지락 산지다.

고창군 전통시장에서 파는 ‘바지락 라면’은 싱싱하고, 살이 통통한 바지락을 듬뿍 넣어 깊은 맛을 낸다. 적당히 짭짤하고 뒷맛은 시원하다. 해풍을 맞은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기분 좋은 듯한 매운맛도 있다. 적당히 간이 밴 면발은 쫄깃하고 국물은 구수해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우게 된다. 주문과 동시에 반나절 이상 해감한 바지락과 채소, 면을 넣고 삶아 내기 때문이다. 껍질째 붙은 바지락을 까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앞서 고창군은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전통시장’의 슬로건을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무병장수 전통시장’으로 삼고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펼치고 있다.

정길환 상생경제과 과장은 “바지락 라면의 유인 효과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고창 전통시장이 문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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