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달음산 정상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1분쯤 부산 기장군 달음산 정상 철탑 부근에서 흰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25대와 인력 6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2시 27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이 불로 임야 약 500여 평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크지 않아 대응단계는 발령되지 않은 상태다"며 "진화 작업 중에 있어 정확한 원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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