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주시, 삼성교통 파업 학생 통학불편 해소 대책 강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주시, 삼성교통 파업 학생 통학불편 해소 대책 강구

개학 이후 파업 지속 시, 전세버스 추가투입 검토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월 21일 시작된 삼성교통의 파업이 장기화 되는 등 다가오는 개학철까지 파업이 지속될 경우, 관내 중·고·대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우려된다며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맞는 3월 4일까지 삼성교통의 파업이 끝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임시로 운행 중인 100대의 전세버스를 평일 12대를 늘려 통학을 지원하고, 대신 휴일에는 21대를 감차 운행하는 등 대책을 찾고 있다.

또한, 시가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추가 투입하는 12대의 전세버스가 통학 대책에 미흡할 경우, 등하교 시간대에만 운행하는 전세버스를 추가로 더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시는 파업으로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지난 1월 31일과 2월 14일 등 2차례에 걸쳐 관내 46개 중·고등학교와 6개 대학교에 파업 안내 홍보문을 보내 전 학생들의 개인 휴대폰 등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진주시청과 진주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노선과 시간표 등을 게시하고 있다.

한편 삼성교통의 파업이 한 달 넘게 이어져 오면서 시민들의 세금이 전세버스 임차를 위한 사회적 비용으로 지불되면서 시민사회에 갈등이 일자 시는 삼성교통을 상대로 비용 변상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파업은 삼성교통이 경영 부실로 인한 적자를 시민들의 세금으로 보전해 달라는 명분 없는 파업이라면서, 삼성교통은 지금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시내버스를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달라." 고 촉구했다.

또, "삼성교통 파업으로 인해 기존 시내버스의 노선과 시간표가 일부 변경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은 평소 이용하는 통학노선에 대한 노선과 시간표 등을 개학 전에 충분히 확인하고 불편한 사항은 진주시청 교통행정과로 연락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