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은 25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을희망지기’ 119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119 긴급출동!!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선발된 119명의 마을희망지기는 마을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도울 수 있는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
제1기 마을희망지기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다’는 의미로 마을에서 1~2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희망지기로 활동하면서 수급자, 거동불편자 등 마을약자를 보호하고 지역내 복지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해 읍에 알려주는 사회적 약자 보호 역할을 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김현철 부안읍장은 “최근 사회적 위험 증가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이 늘고 있다”며 “이번 마을희망지기 구성을 통해 부안군의 중심 부안읍의 인적안전망 구축이 더욱 공고해졌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부안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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