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국을 누빈 아이들이 있어 화제다
'몽이네 예나눔'이라는 작은 동아리의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여수 '몽이네 예나눔'은 작은 배움이라도 삶 속에서 나누고 쓰이고 활용하기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는 단체이다.
'생활의 예술입히기'를 모토로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림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음악으로 자신의 배움들을 삶속에 녹여 벽화봉사와 다양한 체험봉사, 그리고 팟케스트 방송활동과 공연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히고 있다.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이 작은 동아리 에서는 지난해 부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분들에게 무언가 작은 몸짓이라도 해보겠다"는 생각에 3·1운동의 흔적을 찾아 전국을 누비며 자료들을 모으고 독립투사들을 기억해 드리기 위한 작품전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감사의 달을 맞아, 청소년 작가들이 우리 모두의 어버이이자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가슴에 감사와 존경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자는 취지로 거제시에 위치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당신께 참 감사합니다’展을 개최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또다시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3월1일부터 4월말까지 서울 식민지역사박물관에 초대되어 전시할 예정이며 근현대사기념관에서도 5월말까지 초대전이 기획되어 있다.
"몽이네 예나눔'을 이끌고 있는 신동현 대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이제는 무엇인지 조금 알것 같다"며 "감사함 없이 보냈던 하루가 죄송스러워 이젠 저희가 기억하고 지켜가기 위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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