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완주군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전국지자체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총점 92.1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82개 군 단위 지역 중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행정서비스(50%)와 재정(30%), 주민평가(15%), 제1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5%) 등의 항목이 반영됐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2위에 랭크된 바 있어, 82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상위권에 포함되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객관적인 이번 평가를 통해 완주군은 경쟁력과 잠재력의 지속적인 우위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시 지역과 자치구를 포함한 226개 기초단체 중에서 3년 연속 상위 5위권에 든 곳은 완주군을 포함한 경기도 성남시와 수원시, 군포시 등 4곳뿐이었다.
올해 평가에서 완주군은 30점 만점의 재정총괄 분야에서 27.89점을 확보했으며, 50점 만점의 행정서비스 총괄 분야에서도 46.61점을 얻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재정총괄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방세 확충, 지방교부세 증가를 통해 재정역량을 꾀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2018년 행안부의 지역안전지수에서 7개 분야 모두 3등급 이상을 받으면서 전북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평가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높이면서 행정서비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3년 연속 군 단위 지역 상위권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완주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며 “일자리 창출 등 3대 비전과 으뜸복지와 으뜸안전도시 등 5대 핵심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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