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 삼일절 계기 애국지사 위문

전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94세)에게 대통령 위문품 전달.

▲ 애국지사 이석규 옹을 위문하는 서부보훈지청장 ⓒ전부서부보훈지청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20일 제100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전북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94세)을 위문하고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황 지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이석규 지사의 공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건강도 기원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모의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자체와 연계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국민과 함께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국외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 3‧1운동 100주년기념 특별사진전 등 국민들과 함께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감사-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