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으로 예상되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역 유치에 달성군이 본격 뛰어들었다.
달성군은 19일 대구시 신청사 유치 타당성과 유치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청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이 발주 예정인 대구시 신청사 유치 후보지는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 일대로, 부지면적 38,882㎡(LH소유)이며, 향후 확장성도 고려하여 배후지(약 27,000㎡정도)도 염두에 두고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후보지 화원읍 주변 도심지 인구는 달성군(26만), 달서구(58만), 서구·남구(34만)로 분포되어 대구시 전체 인구(246만)중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대구의 중심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구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과 화원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인데다 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 광주대구고속)와 국도 5호선이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대구산업철도 건립을 통한 교통인프라의 확충 등 교통부분에 있어서는 후보지 중 최적입지라 평가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최근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된 대구산업철도 등을 기반으로 달성군에 신청사가 유치되면 대구시 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말하고 “달성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유치 타당성과 유치방안을 철저히 준비하여 신청사가 달성군에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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