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동절기 과수원 관리 현장기술지원 강화

전정작업, 월동 병해충 방제, 밑거름 시용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

경남 진주시는 과수의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의 전정작업, 월동 병해충방제, 밑거름시용 등 적기 과수원 관리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문산읍, 집현면, 이반성면을 비롯한 과수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전정작업, 월동병해충, 밑거름 등 월동병해충 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살포 등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과수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

특히 꽃눈 동사로 결실되지 않는 나무는 질소 시비량을 30%정도 과감히 줄여서 생육을 조절하고 나무세력이 약한 것은 추비를 시용해 균형 있는 수형을 만들어 품질이 향상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절기 한파로 전정 작업이 늦어 질 경우는 한파가 끝나면 적기에 전정작업을 하고 과수원의 가지전정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생육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2월부터 영농시기별로 전정 작업, 시비, 병해충방제 등 맞춤형 기술을 과수농가에 지원, 전국 최고품질의 과수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