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안위로부터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5.6호기에 건설에도 탄력을 붙이고 있다.
한수원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신고리 5호기 등 건설과 관련해 ‘제2기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
시민참관단은 신고리5,6호기 공론화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한수원 측은 19일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제1기 시민참관단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난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충분한 토론을 위해 총 4차례의 활동 중 1차례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참관단은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 건설 참관과 토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 건설 공사현장 안전상황 점검,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5,6PM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며,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참관단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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