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동계훈련 합숙지로 각광을 받으며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고 있다.
1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6일간 부산 동의대 및 경민대, 세한대, 전주대, 우석대, 청주시청, 대구 수성구청, 광산구청 등 태권도 13개팀 255명과 하키 꿈나무 선수 1개팀, 51명이 김제 국민체육센터에서 본격적인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이는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온과 훈련팀에 무료로 제공되는 체육시설 등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에 식당․숙식 안내 등 편의제공 덕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 타 시군 학교 및 실업 소속 태권도 및 하키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추운 겨울 얼어붙은 김제시 지역경제를 녹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김제시 체육청소년과장은 “타 지역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훈련장 및 이동차량 제공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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