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인사, ‘김씨 선임됐다’ 보도 나와 ‘논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인사, ‘김씨 선임됐다’ 보도 나와 ‘논란’

언론의 사전 내정 설 의혹 제기된 상황에서 ‘후폭풍’ 거셀 듯

한국농어촌공사 신임사장 선임 앞서간 언론보도 '파문'
경남일보 온라인 뉴스는 삭제하고 지면은 그대로 보도 '내정 당사자 의중 반영 된 듯'?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인사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장 임명이 임박한 가운데 사전 내정설이 나돌던 인사가 선임됐다는 언론 보도가 앞서 나왔기 때문이다.

경남일보는 15일자 8면에 진주 출신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선임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한 강모 기자는 여러 루트를 통해 정보를 수합해서 지난 14일 온라인 판에 기사를 게재했으나 모처의 보류요청에 따라 온라인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어촌공사본사 전경 ⓒ농어촌공사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 사장 임명에 대한 공식발표가 없는 가운데 어떤 경로를 통해 언론보도가 앞서 나갔는지에 대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공직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전 공무원 A씨는 이 해프닝을 두 가지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A씨는 “사전 내정된 김씨를 굳히기 위한 작업이거나, 그 반대로 또 다른 후보가 김씨를 내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의도가 어떻든 간에 공식 인사 발표가 있기 전, 대표 선임에 관한 설왕설래도 아니고, 사장이 선임됐다는 언론 보도의 앞선 문제에 대해서는 농어촌공사 인사담당 부서의 누군가가 경과를 공개하고,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전개된 꼴이다.

농어촌공사는 임직원 6700여 명의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최대 공기업으로 사장 공석이 장기화하면서 농정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전 내정 설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조만간 단행될 사장 임명에 여론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