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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한·미·일 국제교류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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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한·미·일 국제교류회의 개최

해외교포 2~4세대 민족 정체성교육 최적지... '기대'

미주 이순신운동본부 이승민본부장과 재일 관서지역 한글학교 이은숙회장 방문
이순신리더십과 한글교육 배우고 싶다는 의사 표명

▲교포 2~4세대에 대한 민족정체성 교육을 위해 미주 이순신 교육본부와 재일 관서지역 한글학교 관계자들이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를 찾아 실무협의를 가졌다. ⓒDB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가 ‘미주 이순신 교육본부’와 ‘재일 관서지역 한글학교’ 두 기관과 교류분야에 관한 실무협의를 가짐으로써 교포 2~4세대에 대한 민족정체성 교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주 이순신운동본부 이승민본부장과 재일 관서지역 한글학교 이은숙회장은 지난 9일 입국해 4일간의 일정으로 진해 이순신리더십 센터를 찾았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미주 이순신운동본부 이승민본부장, 재일 관서지역 한글학교 이은숙회장,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고경석 충무공연구부장, 순천향대이순신연구소 제장명소장, JKKN 주재현 회장, 창원시의회 이해련의원(한),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강희승센터장, 임원빈연구소장, 손익준교육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주 이순신 교육본부는 한국계 미국인을 포함한 770만 재외동포가 모국인 한국과 연결고리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정체성과 한글교육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이순신 정신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피력했다.

미주 현지에서는 민족정체성 교육의 일환으로 이순신 독후감 세계대회(글쓰기) 개최와 거북선을 제작해 세계 각국의 한글학교(114개국가 1,790개 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시설운전학부 부지에 조성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 전경. ⓒDB
향후 해외 교포학생들이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를 방문하여 이순신리더십과 한글교육을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미주 학생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인 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앞서 2016~2018년 매년 하계캠프로 한국을 방문해 통일교육원(판문점), 독립기념관 견학, 청주 직지캠프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어 재일 관서지역 한글학교 이은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본에서는 재일교포 사회에서 한·일간의 미묘한 감정문제로 이순신 장군을 교육하기에는 곤란한 점이 많았으나 향후 이순신교육을 확대하여도 가능하겠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는 교육컨텐츠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일본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하계캠프 등을 이용한 재일교포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부심 함양교육을 교육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전했다.

이순신 미주교육 본부장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의 교육과 숙박시설, 교육컨텐츠, 강사진에 대해 대단히 만족했다”면서 “하계캠프(교사6명, 학생30명, 4박5일)를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애로사항이 있다”며 지자체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이혜련 창원시의원은 “해외교포들에게 민족정체성 교육을 위한 이순신 미주교육 본부와 재일 관서지역 한글학교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했다. 교포 2~4세가 나오면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점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국제사회 사업을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가 맡아준다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원시에서 예산을 반영하여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희승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장. ⓒDB
강희승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장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한인교육네트워크를 통해 이순신의 리더십을 국제센터가 주도적으로 전파 하겠다”면서 “세계 한글학교에서 재외교포 학생 2주 프로그램을 진행할시 교육장소로 창원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는 이순신해전지와 해군사관학교 등 해군과 해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장소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 또한 쾌적한 숙소, 강의실, 식당 등 실비로 이용 할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순신 유적지와 연결하여 남도문화체험과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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