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9일 여수시 소라면 가사리 일원에서 ‘제8회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 여행’ 행사가 열린다.
18일 가사리마을 청년회·부녀회와 여수시 YMCA는 전통민속놀이를 계승·보존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쥐불깡통만들기, 연날리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음식 체험마당이 열리고 오후 6시 20분부터는 낭만버스커 축하공연과 비나리 기원굿이 펼쳐진다.
저녁 7시 30분에는 가사리 달집축제 점화식이 열리고, 달집 태우기, 강강술래, 낭만버스커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 후 저녁 9시경 행사가 마무리된다.
가사리 달집축제 문영선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자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철 소라면장은 "행사 참여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