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홍걸, 최규선에게서 3억 수표 수뢰 확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홍걸, 최규선에게서 3억 수표 수뢰 확인

<속보> 검찰, 김홍걸 소환의 결정적 물증 확보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8일 최씨가 김홍걸씨에게 수표로 줬다고 주장한 3억원이 계좌추적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홍걸씨 사법처리의 결정적 물증이 확보돼 김씨 소환 및 사법처리가 급류를 탈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김홍걸씨도 내주중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8일 최씨및 홍걸씨의 관련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최씨가 김홍걸씨에게 수표 1백만원권 3백장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 돈이 단순한 `보험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홍걸씨가 최씨와 함께 각종 이권에 개입한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홍걸씨가 받은 돈의 성격에 대해 "수사 보안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포스코의 타이거풀스 주식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 포스코 유병창 전 홍보전무를 이날 소환, 유상부 회장과 홍걸씨 등이 재작년 7월 포스코 영빈관에서 만난 경위 등을 조사했으며 유 회장을 9일 재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포스코가 지난해 4월 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70억원)를 매입하게 된 과정에 유 회장의 직접 지시가 있었는지, 주식매입 대금이 홍걸씨에 대한 지원 자금이 아닌지 여부등을 캐고 있다.

한편 김홍걸씨는 내주초 귀국해 검찰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내주초 김홍업, 김홍걸 형제를 소환해 이들을 둘러싼 각종 권력형 비리 진상을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