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도로에 서 있던 80대 노인이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택시운전자 A모(66)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10분쯤 부산진구 가야동에 있는 도시철도 가야역 1번 출구 앞 도로에서 보행자 B모(88)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가야로에서 동의대 방향으로 택시를 운행하던 중 1차로에 서 있던 B 씨를 그대로 충격했다.
이 사고로 B 씨는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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