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완주군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완주군보육정책위원(위원장 김나림 전주비전대 교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완주군 보육 5개년(2019~2023) 계획을 심의했다.
완주군 보육 5개년 정책은 총 5개 분야로 맞춤형 보육, 공보육기반 확대, 안심보육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가정양육지원 강화다.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의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보육을 실시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조성에 목적을 두고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시행 방안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국공립 수준의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형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정보공시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 전반의 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한다.
먹거리도 강화한다. 완주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 공동 이용으로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로컬푸드 급식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가정 영유아들의 보육수요에 맞게 질 높고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영유아의 정상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행정 지도점검에도 내실을 기하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5개년 맞춤형 안심정책의 기본방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2019년 완주군 보육사업 시행계획 추진방향으로 안심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의에서는 보육 5개년 계획을 비롯해 2019년 완주군 어린이집 수급계획, 교사대 아동비율의 특례 인정,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허용 특례 인정에 대한 안건도 심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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