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강릉원주대학교와 14일 오후 2시 원주혁신도시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PoINT) 국립대학 연계 강원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로교통공단 3개 기관이 참여해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 학생 80여 명에게 체계적이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각 공공기관의 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만나 기관별 2019년 채용제도(인재상, 채용분야 및 지원자격) 및 주요직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절차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소개하고, 공공기관에 취업한 지역인재들의 취업 준비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지난해 18%, 올해 21% 등 매년 3%씩 높여 2022년 3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구 단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합동 채용설명회가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의 우수한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공공기관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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