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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류1번지 ‘콩 삶는 마을 대잔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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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류1번지 ‘콩 삶는 마을 대잔치’ 눈길

오는 18일 영월 북면 효자열녀마을서 개최

강원 영월지역이 ‘대한민국 장류 1번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영월융복합지원센터에서 ‘콩 삶는 마을 대잔치’를 개최한다.

14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영월장류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 사업자, 즉 대한민국 장류산업의 1번지로 영월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월장류사업은 최고 품질의 영월지역 콩과 고추 등을 원료로 10개 마을기업에서 메주와 장류 제품을 만들고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은 제품 검증과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월농협의 메주를 이용한 장담그기 체험행사. ⓒ프레시안

이를 기념해 영월융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영월군 북면 삼방산길 효자열녀마을에서 제1회 콩 삶는 마을 대잔치를 수도권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주 및 전통장(된장, 간장, 고추장)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두부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 부침개, 전병, 김치만들기 체험 등 전통 시골마을에서 만들어 먹던 전통 음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콩 삶는 마을 대잔치 행사에서는 힐링꽃차 만들기, 영월장류 홍보, 판매는 물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영월농협에서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계획도 준비했다.

아울러 이벤트 행사로는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제기차기, 윷놀이, 예쁜 메주 만들기, 고구마 감자 굽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융복합센터 손호봉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장류 1번지 선정을 기념해 제1회 콩 삶는 마을 대잔치를 마련했다”며 “영월 장류관련 마을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월 장류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한기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월 대보름을 맞아 펼치는 이번 축제는 매년 정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월장류사업에는 농촌융복합지원센터와 영월농협, 영월지역 10개의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영월군이 사업비를 지원하는 형태(자부담 20%)로 운영되는 새로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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