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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김해공항, '동남권 공항' 구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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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김해공항, '동남권 공항' 구실 못해"

활주로 길이 짧아 6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장거리 대형항공기 이착륙 어려워

"··경 광역단체장과 전문가 그룹은 동남권관문공항 건설에 대해 국무총리실에서 객관적 검증을 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홍철 국회의원(김해)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해공항 확장 정도로는 동남권 관문 공항 기능을 할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프레시안
그러면서 민 의원은 "국토부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공항은 미래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소음피해대책 등 수용성과 제대로 된 기능을 하도록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동남권관문공항 건설은 국가백년지 대계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민 의원은 "동남권관문공항은 미주지역과 유럽지역까지도 운항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계획하고 있는 김해신공항으로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여기다 민 의원은 "활주로 길이(3200미터)가 짧아 6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장거리 대형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렵고 이착륙거리가 긴 화물수송기의 취항도 제한되며 도심속에 위치해서 소음피해확대로 24시간 운항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이른바 수요증가로 인한 확장성에 제한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또한 민 의원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철도 연결로 부산 경남지역의 국제물류중심으로의 미래 항공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민 의원은 "동남권에 장거리 국제공항이 없어 인천공항 또는 김포로 가서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 비용이 연간 약 4~5천억 원 정도로 추산되어 10년이면 활주로 1개 건설 비용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공항은 미래의 수요를 충족해야 된다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늦을 때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일 수 있다"고 하면서 "객관적 검증은 동남권관문공항 건설의 빠른 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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