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 공모사업에 ‘정선아리랑시장 청아랑몰’이 선정돼 확장사업 10억 원, 활성화 지원 3억 원 등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시장 ‘청아랑몰’은 2017년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상 3층 규모의 청년몰을 신축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즉석두부, 사과청, 황기약과, 마카롱 등 특화된 수제 먹거리와 운기석, 캔들, 하바리움, 수공예 체험 공방 등 총 20개 점포로 지난해 11월 17일 개점했다.
군은 청아랑몰 환경개선 공사와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청년상인들의 성공적인 안착과 이용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확장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 현장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선정됐다.
군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청년몰 청춘 빛 거리조성, 복합 커뮤니티공간 조성, 진입로 디자인 및 게이트 설치, 수직형 리프트 설치 등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3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홍보물제작, 청년몰 페스티벌 개최, 유동인구 집계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아랑몰이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아리랑시장과 오랜 경험과 전통을 가진 신토불이 상인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정선아리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아랑몰이 위치한 정선아리랑시장은 지난 1966년 2월 17일 처음 문을 연 정선 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으로써 정선 사람들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삶 체험의 현장으로 그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시골장터의 모습을 간직한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을 찾기 위해 매년 70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