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증된 대상작품은 평면분야(한국화 부문) 최옥희(여 경남 창원) 작가의 '태산'과 입체분야(공예부문) 김지성(남 부산 동구) 작가의 '달'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및 작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작품은 진영한빛도서관에 전시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옥희 작가의 “태산”은 고답적인 전통산수화에서 벗어나 현실에 시각을 둔 소재로 화면의 구성, 소재의식, 색채 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김지성 작가의 “달”은 우리시대의 시각과 사고, 감수성을 탁월하게 형식화한 작품으로 이번 「김해전국미술대전」의 커다란 수확이라는 평을 받았다.
매년 김해전국미술대전은 출품작이 꾸준히 증가하여 이번 대회에서는 총1,08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작품들이 경쟁을 통해 대상 2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4점, 특별상 49점, 특선 170점, 입선 410점으로 총649점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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