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망 청년작가를 발굴하는 갤러리 리채(관장 오병현)의 청년작가 및 기획자 공모사업이 공고됐다.
갤러리 리채는 12일 기획자 1명과 작가 3명을 선정, 지원하는 제4회 청년작가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갤러리 리채는 2016년 제1회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청년작가 4명을 선정해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전시 공간 및 전시홍보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번 공모기간은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다.
지원자격은 기획자의 경우 광주·전남 출신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만40세 이하 기획자 및 평론가이며 타 기관에 재직하고 있지 않은 예비 기획자 및 예비 평론가이다.
작가는 광주·전남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 작가로 2019년 광주문화재단, 전남문화관광재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의 문화예술지원금을 받지 않은 작가로 올해 광주지역의 다른 공간에서 개인전이 계획되지 않아야 한다.
공모에 선정되는 경우 전시 준비 지원금으로 각각 200만원을 지급하고 갤러리 리채 전시관에서 5월부터 3주간씩 순환 전시를 하면 된다.
갤러리 리채는 “공정한 심사를 통한 능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그들의 작품활동이 확장되어 이 지역 문화예술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도록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작가 후원에 힘쓰고 있는 진아건설(대표이사 조청환)는 “이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적극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좋은 비평가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모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면서 “이 지역 시각예술과 비평을 하는 젊은 작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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