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전 20대 남성 1명 홍역 확진 판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전 20대 남성 1명 홍역 확진 판정

지난달 14일 유럽으로 출국해 23일 귀국

▲임묵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8일 기자실에서 홍역 환자 발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육심무 기자)


지난달 유럽여행을 하고 돌아온 대전의 20대 남성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11일 20 대 남성이 기침과 콧물 , 발열 ,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홍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

홍역 확진 남성은 지난달 14일 출국해 유럽 여행을 한 후 지난 23 일 귀국했고,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자 대전시 서구의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

그는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발진 증상이 추가로 나타나자 대전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지난 8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유전자 검사결과 홍역 양성으로 판정됏다 .

대전시는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50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확진 남성을 자택 격리하는 등 홍역 전파 차단 조치에 돌입했다 .

시는 보건소와 충남대병원을 비롯해 대전한국병원,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유성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등 대전지역 7 개 병원을 홍역 선별 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또 아시아 10개국과 유럽40 개국, 아메리카 11개국, 아프리카 12개국 등 유행국가 73개국의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임묵 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까지 접촉자 중에서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없고 환자의 경우 증상이 경미해 자택격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의심증상이 확인될 경우 마스크를 쓰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 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