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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삼성교통노조 파업투쟁 … 시민버스 노동자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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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삼성교통노조 파업투쟁 … 시민버스 노동자도 지지

진주시민버스 노조, 승무원 투쟁기금 전달

진주 시내버스 파업이 20일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버스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지지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교통노동조합은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파업투쟁에 나서자 진주시민버스 노동자들과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각 노동조합에서 투쟁기금과 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 9일 밝혔다.

시민버스노동조합에서 투쟁기금 500만 원을 공식적으로 전달했고, 시민버스 승무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458만 원을 모금, 총 958만 원을 삼성교통노동조합에 전달했다. 시민버스 노동자들도 함께 투쟁에 동참하진 못하지만, 삼성교통 노동자들의 파업에 마음을 보태고 있다.

ⓒ진주 삼성교통노동조합

또 진주의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그리고 일반시민까지 투쟁기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총 1천700만 원의 투쟁기금이 전달되고 음료수, 간식, 과일, 약품 등 물품 후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교통 관계자는“이것은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삼성교통노동조합의 파업투쟁이 정당하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삼성교통노동조합은 이러한 마음들을 받아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정상화하고 노동자들의 최소의 생존권인 최저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교통은 명분없는 파업이다, 조건없이 파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협의회도 즉각적인 파업 철회와 조건 없는 정상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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