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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방공무원 역대 최대 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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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방공무원 역대 최대 규모 채용

이재명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첫 걸음은 인력 충원"

경기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현 경기 소방 인력의 10%가 넘는 대규모 채용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다. 경기도 소방본부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이다.

8일 경기도는 2019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계획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해 이 같이 밝혔다.

신규 채용인력 911명은 공개 채용 513명과 경력직 채용 398명으로 나뉜다.

분야별로는 구조 50명, 구급 196명, 구급상황관리사 4명, 정보통신 5명, 외국어(영어) 2명, 심리상담사 18명, 예방 20명, 기관사 4명, 항공 3명,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 2명, 법무 2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다. 모든 전형과 시험, 면접을 마치고 8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응시 자격 연령은 공개 채용 만 18~40세, 경력 채용 만 20~40세다.

합격자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5주 과정의 교육을 받은 후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현재 8941명인 경기도 소방인력을 오는 2022년까지 1만2262명으로 3321명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인력 충원이 완료되면 현재 92% 수준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3교대 실시 비율이 2022년 100%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의 가장 첫 걸음은 인원 충원"이라며 대규모 채용 결정 배경을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이번 채용은 대형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활동 전문 인력의 대폭 확대와 구조, 구급, 항공 등 특수분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부족인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경기도는 한정된 인건비와 정원을 될 수 있으면 소방공무원 증원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에 대한 투자가 당장은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5년 후 10년 후에는 더욱 안전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어 낼 거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공무원 인력 충원은 이 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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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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