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에서 대구 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2월부터 1일 4회로 확장 운행된다.
대구공항과 경북 포항, 경주를 잇는 시외버스 운행횟수를 확대하고 시내버스에 여행 캐리어 적재함 설치키로 하는 등 대구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운영 개선방안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연간 400만 명이 이용하는 대구공항의 폭발적 이용객을 감당하기에는 대중교통노선도 여전히 부족하고 대합실과 주차공간 부족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2월 11일부터 1일 2회 운행하던 대구공항 ~동대구 ~경주 ~포항간 시외버스 노선을 11일부터 1일 4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포항출발이 오전 7시 45분과 11시 15분, 11시 45분, 오후 5시 등이며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 예정이다.
또 대구공항 출발은 오전 8시 20분과 11시 25분, 오후 1시 50분과 2시 35분 등 각각 4회이며 운행시간은 1시간 40분 가량이다.
요금은 대구공항에서 포항은 8,900원, 경주는 5,500원이며 터미널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현재 경북도에서는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경북도민의 편의를 위해 예천과 도청신청사, 의성과 군위를 경유하는 시외버스도 1일 2회씩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대구공항의 주차난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구공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노선(급행 1번, 일반 101번)의 31대 중 11대에는 5월부터 여행용 가방(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을 설치해 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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