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 바' 논란의 당사자인 한국당 최교일 국회의원에 대한 사퇴론이 최 의원의 지역구(경북 영주, 문경, 예천) 에서 확산하고 있다.
영주시의 경우 10개 시민단체들이 ‘최교일 의원의 즉각 사퇴’에 대해 조만간 연석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퇴론’ 확산이 가속화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주시시민사회단체연석회 황선종 대표간사는 “예천군의원들의 추태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분위기가 엉망인데 최교일 의원의 ‘스트립바’ 문제까지 불거져 충격이 너무 크다”며, “지역의 10개 시민단체들이 연석회의를 통해 지역구 정치인들의 추태에 대해 시민의 눈으로 ‘엄격한 심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주시시민사회단체연석회는 내성천보존회, 민본사상실천시민연합, 성공회영주교회, 영주시공무원노조, 영주시농민회, 영주시민연대, 영주시청년유도회, 영주작가회의, 전교조영주지회, 철도노조영지지방본부 등 10개 단체가 2016년 3월부터 매달 지역의 현안을 두고 연석회의를 하고 있으며, 10개 시민단체의 전체 회원은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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