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비위‧비리 전문 접수 창구 가동

제보자 익명성 보장 사이트 보완 작업 및 테스트 과정 진행

▲ 더불어클린센터 첫 화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국회의원 보좌진과 지방의원들의 불법 행위로 진통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이 당 내부 비위‧비리를 전문적으로 접수‧처리하는 창구인 더불어클린센터를 1일부터 가동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클린센터로 명명한 내부 비리 제보 창구를 통해 당내 각종 부정‧부패 사례 등을 신고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당은 더불어클린센터 가동을 위해 그동안 제보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한 사이트 보완 작업과 테스트를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 제보된 내용의 철저한 비밀 보장을 위해 극히 일부 담당자만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당은 더불어클린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부 비리 사실은 내부 조사를 거쳐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거나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클린센터를 통해 당내 비리 제보뿐만 아니라 당 정책과 관련한 각종 제안도 접수할 방침이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우리 스스로가 깨끗해지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대전시당이 당내 최초로 내부 비리 제보센터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시민에게 신뢰는 주는 정당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