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는 범시민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장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설명하며 “한국경제의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수출도 위축되는 상황으로 경기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경제에 대한 타격도 크다” 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도미에 따라 ‘포항시 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본부’를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이어 범시민대책본부의 비전, 추진전략, 추진체계 등을 설명한 후 각 경제주체별로 ‘임무와 역할’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대책본부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올해 포항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제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나주영 철강관리공단 이사장, 김준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본부장, 허창호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장이 함께 포항 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시는 지역경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범시민대책본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읍면동별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경제 살리기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소비촉진 등 경제활성화 시책을 통해 기업 투자 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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