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기해년 설 명절연휴를 맞아 '설 연휴 전라북도 관광정보’를 소개했다.
설 연휴기간 전라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는 설날 세시풍속 및 이벤트, 겨울축제, 민속공연, 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가족단위 방문객 대상 선물증정 등이 계획돼 있다.
설날과 관련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가 전북 도내 주요 박물관과 국․공립 전시관에서 진행되는데, 전주에서는 전주역사박물관, 경기전 어진박물관, 최명희 문학관, 전주소리문화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놀이가 진행된다.
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익산에서는 익산왕궁리 유적전시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익산 보석박물관, 정읍시립박물관과 남원에서는 만인의 총에서 가훈써주기가 진행되고, 완주군에서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돼지모양의 나무모양에 달력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돼지의 역사 문화적 특징과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해년 돼지띠 특별전’이 열리며,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설날을 제외한 연휴기간동안 현장 접수를 통해 보석상자, 전통탈, 한지등 등을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정읍시립미술관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은 2월 5일 국악으로 여는 새해공연이란 이름으로 태평무, 진도북춤, 민요, 창극 등을 선보인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도 2월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대동놀이 판 굿이 펼쳐진다.
겨울 축제도 계속된다. 남원 예촌광장 일원에서 ‘올해는 돼지 돼지 다~돼지’라는 제목으로 군밤체험, 전통놀이, 다~돼지 이벤트 등 상설프로그램이 연휴 5일 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진안 마이산 고드름 축제’, ‘무주 초리 꽁꽁축제’ 등 겨울축제는 2월 10일까지 열려 설 연휴기간, 마지막으로 겨울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인기가수 축하공연 및 다양한 경품제공과 함께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열리며, 고창 상하농원에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설 연휴 동안 강천산, 선운산,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근대역사박물관 등이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한복입은 가족을 대상을 기념사진촬영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국악기 제작 체험 참가자 중 3대가 함께 온 가족에게는 오죽 단소를 증정하는 등 푸짐한 선물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북도 김희옥 관광총괄과장은 “이번 설 연휴에도 전라북도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며 “설과 관련된 다양한 전통체험, 전통놀이, 민속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에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토탈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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