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28일 익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강화계획'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1차 검사한 결과이며,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정밀검사중에 있다.
전북도는 최종 검사결과는 3~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전북지역 아생조류에서 채취한 AI 바이러스 5건은 모두저병원성였다.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으며, 해당지역 내 사육중인 가금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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