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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⑧김제·부안 선거구, 김춘진 4선이냐, 김종회 4선 저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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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⑧김제·부안 선거구, 김춘진 4선이냐, 김종회 4선 저지냐

21대 총선 김춘진-김종회 '리턴매치' 성사 놓고 전북정치권 큰 관심

제21대 총선 김제·부안 선거구는 3선 관록의 김춘진 전 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김종회 현 국회의원간 양보할 수 없는 한판승부가 전개될까?

김춘진 전 국회의원과 김종회 국회의원은 전·현직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아 전북정치권을 진두지휘한 같은 이력을 갖고 있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김춘진 전 의원과 김종회 의원 외에는 아직까지는 후보군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들의 ‘리턴매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북정치권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선거구 역시 중앙발 정계개편 또는 선거구 개편 등 정치적 상황에 따라 선거구 통합 또는 이탈 등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대진표 성사를 확정하기가 아직 이르다는 전제가 따른다.

김종회 국회의원ⓒ 프레시안 자료
◇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 재선 향한 발걸음 재촉


지난번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은 4선에 도전하는 김춘진 전 국회의원과 뜨거운 여의도 입성 쟁탈전을 벌였다.

하지만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김 의원은 예상을 뒤업고 45.96%을 얻어 김춘진이라는 거목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물론 김제·부안 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바람을 차단하지 못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예상외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후 3년 몇 개월 정도가 흐른 현 시점에서는 신분이 달라졌다. 김종회 후보는 현역의원으로, 김춘진 후보는 원외 지역위원장 신분으로 뒤바뀌었다.

김종회 의원에게 2020년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전망을 들어봤다.

김 의원은 “(波釜沈舟,파부침주)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 앉힌다’는 뜻에 맞게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에 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호남정신을 대변하는 개혁세력의 적자임을 앞세우며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상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성적과 전북의 현안 대변, 농민과 서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는지? 등으로 유권자들에게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즉 얼마남지 않은 임기동안에도 성실한 의정활동과 열정, 발로 뛰는 정치로 평가를 받겠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한의학 박사이기도 한 김종회 의원은 ‘편견을 깨는 동약사상’ 특강 등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실련 국감 우수의원, 안전한 수산물공급을 골자로한 ‘갯벌법’을 발의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춘진 전 국회의원 ⓒ프레시안 자료
◇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 국회의원, 4선 반드시 이뤄 내겠다는 각오


4선을 꿈꿨던 김춘진 전 국회의원은 20대 총선 ‘맞짱대결’에서 사실상 정치신인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에 김춘진 전 의원은 다가올 21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3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의료자문의(주치의) 출신이다.

제17대 국회에 입성한 후 지역구인 부안고창에서 내리 3선을 지낸 만큼 20대 총선에서의 패배는 그 누구보다 뼈 아팠다.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는 당내 단수후보로 확정됐으나 기쁨은 잠시, 김종회 후보에게 밀려 아깝게 패배했다.

김 전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하늘길이 열릴 호기가 됐다”면서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 총선에서도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항상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주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여 주민들과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집권야당의 최고위원과 전북도당위원장을 거친 경험을 살려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도 갖고 있다,

경희대 치의학과와 동대학에서 치의학 석·박사를 딴 뒤 인제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김 전 의원은 고려대 외래교수를 지냈고 제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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