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의장을 비롯한 한진욱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30일 의회에서 “10여년에 걸친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지역 경제 소생의 불씨가 될 동해안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이 제외되고 우리 지역에서 신청한 3개 사업 중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사업마저 단선으로 변경 선정했다”며, ”이것은 신청 사업에 대한 파급효과 검토와 지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은 결과이며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오히려 지역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지방에서 경제성만을 운운한다면 앞으로도 지방에서는 어떤 사업도 펼칠 수 없을 것이다“고 비판하며,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지방의 기업 유치에 비상이 걸리고 인재의 지방 유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성명서 발표는 동해안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이 지방 발전을 위해 얼마나 절실한 사업인지, 지방 경제가 살아야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정부부처와 정치권에 각인시키고 향후 예타 면제와 총사업비 변경 승인 등을 통해 본 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의회는 본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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