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사천읍을 시작으로 서포면을 마지막으로 14개 읍면동을 순방하고, ‘2019 시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송 시장은 “지난해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등급, 전국 시부 1위의 성과를 거두어 사천시민과 사천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 개통으로 ‘2018년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이런 결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시민들에게 감사한 뜻을 전했다.
또,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20만 강소도시 건설 추진을 위한 중요한 해”라며 항공MRO 일반산업 조성 등 사천시의 비전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민들도 지역 발전에 대한 견해와 건의사항을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에 만족하고, 읍면동의 숙원사업에 대한 시장의 현안 설명과 해결방안 제시에 행정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됐다는 평이다.
이번 순방 행사는 이삼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1660여 명이 참여해 주민 불편사항이 384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337건의 건의사항이 추경 예산과 장기 계획에 반영되는 등 주민 애로사항이 적극적으로 해결되면서 순방 행사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행정 절차를 거쳐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최대한 빨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중장기 계획과 별도의 예산이 필요한 건의는 자체 추친 계획을 수립해 예산 확보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 건의사항은 대체로 마을단위의 소규모 숙원사업이나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이기 때문에 가급적 해소한다는 방침 아래, 처리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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