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은 최근 예천군의원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사건과 관련해 기초의회 무용론으로 까지 번지고 있는데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등 주요당직자를 시작으로 총 100여명이 서명하게 될 결의 제안문을 통해 “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 당원 모두는 사익보다 공익에 우선하며, 투철한 사명의식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자”고 ‘윤리규범 실천 결의’를 제안했다.
또 결의문에 청렴한 정치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거나 갑질, 허위사실 유포, 폭행, 폭언 등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4개 조항의 실천내용을 적시하고 낭독, 선서와 함께 서명했다.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은 “이번 예천군의원 사태로 기초의회 무용론이 대두되어 전체 지방분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모범을 보임으로써 어렵게 이루어 낸 풀뿌리 민주주의를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윤리규범에 반하는 사례가 발생될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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