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청년창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8일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형천)과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목포시가 1억원을 출연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인10억원을 보증해,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에게 창업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창업자 및 5년 이하 청년창업자로 사업자 및 주민등록 주소가 목포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창업자금은 1인당 3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을 하며, 보증기간은 5년이내 매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균둥 분할 상환이고(이자만 지급하는 거치 기간은 최장 1년이내) 100% 전액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한다.
자금지원 관련 문의는 목포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270-8490)로 하면 된다.
목포시는 청년들이 직업 등의 문제로 인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과 취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시정의 최대 현안이다. 특히,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열정에 보탬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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