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날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장만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26만 787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에서 31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2일과 23일 설 성수품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백화점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42만 5490원, 대형유통매장 27만 3691원, SSM(Super Super Market ; 중형유통매장) 27만 4059원이 들 것으로 집계됐다.
설 차례상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6만 4703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통시장의 설 차례상 비용이 많이 올라 대형유통매장이나 SSM과의 가격차가 줄어들었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을 2018년 비용과 비교해보면 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 SSM, 전통시장 모두 오름세로 나타났다.
백화점에서 설성수품을 구입할 경우 전년보다 12.8%인 4만 8378원이 올랐고, 대형유통매장은 2.0%인 5491원, SSM은 18.5%인 4만 2875원, 전통시장은 29.9%인 6만 79원이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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