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미세먼지 대응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과 4억 원을 각각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을 각각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둔포면 석곡리 및 음봉면 신휴리 소재 제1, 2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시는 수목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수림대가 미세먼지의 이동 면적과 유속을 저감해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심 공기 정화를 위한 도시숲은 권곡문화공원에 조성된다. 시는 상반기 내 공원 불량수목 등을 교체하고 녹음수 등을 식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2019년 2월 중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숲 조성을 완료 해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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