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LPG배관망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영양군 관계자와 시공업체, 감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개요와 시공 일정, 품질관리 계획 보고 이후 안전대책과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양군은 총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당일 굴착, 당일 되메우기를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군은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영양읍 소재지 주민 약 2300여 세대가 난방연료를 공급받게 돼 연료비가 30% 이상 절감될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안전대책과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엄격한 품질관리, 투명한 공사 진행, 안전사고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의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설비와 배관망을 구축해 배관을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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